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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및 치료법

소아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와 관리 - 부모가 알아야 할 모든 것

by 힐링 플라워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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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은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귀 질환으로,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중이염의 정의, 주요 증상, 원인, 진단 및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아이의 머리를 가슴에 살며시 감싸 안고 위로하는 중년 여성의 사진. 아이는 귀를 만지고 있고, 둘은 침대에 앉아있습니다. 방은 은은한 조명으로 따뜻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귀 통증으로 고통받는 아이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보살핌을 암시합니다.
중이염이란 무엇인가?

 

목차

1. 중이염이란 무엇인가? 

2. 삼출성 중이염의 주요 증상과 원인 

3. 소아 중이염의 위험 요인 

4. 삼출성 중이염의 진단과 치료 방법 

5. 결론

 

1. 중이염이란 무엇인가? 

중이염은 귀의 중이(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귀 질환 중 하나입니다.

 

중이염은 발생 시기와 염증의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의 정의와 종류

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생겨 통증, 발열,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중이염은 중이 내에 존재하는 이관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중이에 액체가 축적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일어날 때 발생합니다.

 

중이염의 종류

  • 급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은 중이에 고름이 차는 염증성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급성 통증을 유발합니다. 급성 중이염은 특히 감기, 인후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 후에 발생하기 쉽고, 주로 어린아이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 만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은 반복적인 급성 중이염의 결과로, 중이 내의 염증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상태입니다. 만성 중이염은 청력 손실과 고막의 구조적 변화, 만성 고름이 나오는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삼출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은 중이 내에 고름이 아닌 맑은 액체가 고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통증이 없을 수 있으며, 주로 귀의 압박감, 청력 저하와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특히 3세 미만의 소아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의 차이점

염증의 특성

  • 급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중이에 고름이 차고, 급성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통증이 심하며, 귀에서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은 발열, 귀의 통증, 고름 배출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치료가 지연되면 고막이 터질 수 있습니다.
  • 삼출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은 중이에 고름 대신 맑은 액체(삼출물)가 고이는 상태입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감기 후유증이나 이관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급성 통증이 없을 수 있습니다. 주로 청력 저하, 귀의 압박감, 귀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병 원인

  • 급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은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상기도 감염(감기, 인후염 등) 후 세균이 이관을 통해 중이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어린아이들은 이관이 짧고 수평에 가까워 세균이 쉽게 중이로 들어가므로 급성 중이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 삼출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은 중이에 감염이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이관 기능 부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감기 후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막히면서 중이 내에 삼출물이 고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 급성 중이염: 심한 귀 통증, 발열, 귀에서 고름 배출, 청력 손실이 급성 중이염의 주요 증상입니다. 급성 통증과 함께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삼출성 중이염: 급성 통증은 없지만, 귀의 압박감, 청력 저하, 귀울림이 주요 증상입니다. 아이들이 TV 소리를 크게 하거나 자주 되묻는다면 삼출성 중이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삼출성 중이염의 주요 증상과 원인 

삼출성 중이염은 중이에 맑은 액체(삼출물)가 고이는 상태로, 급성 중이염과 달리 통증이 뚜렷하지 않아 부모가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특히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화되거나 청력 저하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특징적인 증상

  • 청력 저하: 삼출성 중이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청력 저하입니다. 중이에 삼출물이 고여 고막의 진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아이가 TV 소리를 크게 틀거나, 말을 자주 되묻는다면 삼출성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귀의 압박감: 삼출성 중이염이 있는 아이는 귀에 압박감이나 꽉 찬 느낌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느낌은 삼출물이 중이에 고여 있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 귀울림(이명): 삼출성 중이염은 귀에 울림이 느껴지는 이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귀에서 소리가 난다고 할 경우, 이를 무시하지 않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발음 문제: 삼출성 중이염은 청력 저하로 인해 발음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말하는 능력이 저하되거나, 언어 발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급성 통증의 부재: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부모가 증상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아이의 행동 변화(귀를 자주 만지거나 보채는 행동 등)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에서 삼출성 중이염이 발생하는 원인

  • 이관(유스타키오관) 구조의 문제: 소아, 특히 3세 미만의 아이들은 이관이 성인보다 짧고 수평에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관이 쉽게 막히고, 중이에 삼출물이 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관이 막히면 중이 내의 압력 변화가 일어나고, 삼출물이 중이에 축적되어 삼출성 중이염이 발생합니다.
  • 상기도 감염: 감기나 인후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이 삼출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을 통해 중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관이 붓고 막혀서 중이 내에 삼출물이 고이는 삼출성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이관 주변의 조직이 붓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이관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삼출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중이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 환경 요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보육 시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은 상기도 감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며, 이로 인해 삼출성 중이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 수유 자세: 눕혀서 우유를 먹이는 수유 자세는 이관으로 액체가 쉽게 넘어가게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이 내에 삼출물이 고일 위험이 높아지며, 삼출성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소아 중이염의 위험 요인 

유스타키오관의 구조적 특징

  • 유스타키오관이란?: 유스타키오관은 중이(귀의 중간 부분)와 인두(목 뒤쪽)를 연결하는 작은 관입니다. 이 관은 중이와 외부의 기압을 균형 있게 유지하며, 중이 내의 액체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유스타키오관은 열리고 닫히면서 중이의 압력을 조절하고, 중이 내에 액체가 고이지 않도록 돕습니다.
  • 소아의 유스타키오관 특징: 소아, 특히 영유아의 경우 유스타키오관이 성인에 비해 짧고 수평에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스타키오관이 쉽게 막히거나 배출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소아의 유스타키오관은 내경이 좁고 탄력이 적어 감염이나 염증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유스타키오관이 막히면 중이 내에 액체가 축적되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중이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 유스타키오관의 기능 장애: 소아는 성인에 비해 유스타키오관이 덜 발달되어 있어, 감기나 알레르기 등의 원인으로 유스타키오관이 쉽게 막히거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관이 제대로 열리지 않으면 중이 내의 압력 조절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삼출성 중이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감기와 중이염의 관계

  • 감기의 영향: 감기는 소아 중이염의 주요 유발 요인 중 하나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은 코와 목에 염증을 일으키며, 이 염증이 유스타키오관을 통해 중이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감기로 인해 코와 인두의 점막이 부어오르면, 유스타키오관이 막혀 중이 내의 액체가 배출되지 않고 축적됩니다. 이로 인해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상기도 감염: 감기뿐만 아니라, 인후염, 부비동염 등 상기도 감염도 중이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상기도 감염 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유스타키오관을 타고 중이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보육 시설에서 감기에 자주 노출되는 아이들은 상기도 감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중이염에 걸릴 위험도 증가합니다.
  • 감기의 빈도와 중이염 위험: 아이들이 감기에 자주 걸릴수록 중이염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감기가 중이염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유스타키오관을 통해 감염이 쉽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심하면 유스타키오관이 더욱 쉽게 막혀 중이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4. 삼출성 중이염의 진단과 치료 방법 

삼출성 중이염은 중이에 맑은 액체가 고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청력 저하나 귀의 압박감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통증이 뚜렷하지 않아 쉽게 진단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절차와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진단 절차

  1. 의사 상담 및 병력 청취: 삼출성 중이염 진단의 첫 단계는 의사와의 상담입니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 발병 시기, 병력 등을 청취하여 중이염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특히, 아이가 말을 자주 되묻거나 TV 소리를 크게 듣는 등의 행동 변화를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2. 이경 검사(오토스코피): 이경을 사용하여 귀의 외이와 고막을 시각적으로 검사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이 있는 경우, 고막이 불투명하거나 탁하게 보이며, 고막 뒤에 액체가 있는 것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고막이 움직이는 방식이 정상과 다르거나 팽창된 모습도 삼출성 중이염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3. 청력 검사(오디오그램): 삼출성 중이염은 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청력 검사를 통해 귀의 청력 상태를 평가합니다. 청력 검사는 소아의 청력 저하 정도를 파악하고, 삼출성 중이염이 청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데 중요합니다.
  4. 티만노메트리(고막 운동성 검사): 티만노메트리는 고막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중이 내의 압력 변화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삼출성 중이염이 있는 경우, 고막의 움직임이 제한적이거나 비정상적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 검사는 중이 내에 삼출물이 있는지 여부를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5. 영상 검사: 필요한 경우, CT나 MRI와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중이와 유스타키오관의 구조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는 삼출성 중이염의 만성화 여부나 고막의 구조적 이상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와 수술적 치료

  • 항생제 치료: 삼출성 중이염의 원인이 세균 감염일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거나 비감염성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항생제 치료가 항상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항생제는 주로 급성 중이염의 치료에 사용되며, 삼출성 중이염에서는 세균 감염의 증거가 있는 경우에만 처방됩니다.
  • 약물 치료: 항히스타민제나 비충혈 제거제와 같은 약물은 삼출성 중이염에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이관의 부종을 줄이고 중이 내 액체 배출을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는 일시적인 완화를 제공하며,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 수술적 치료: 환기관 삽입: 삼출성 중이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청력 저하, 고막 구조적 이상이 발생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환기관(귀 튜브)을 고막에 삽입하여 중이 내의 삼출물을 배출하고 공기를 순환시켜 중이 내의 압력을 조절합니다. 이 방법은 삼출성 중이염의 재발을 줄이고 청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국소마취 하에 간단히 시행되며, 아이들의 청력과 중이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 고막 천공술(고막 절개): 고막에 작은 구멍을 내어 중이 내의 삼출물을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급성 중이염이 심하여 고막이 팽창된 경우나 삼출성 중이염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 고려될 수 있습니다. 고막 천공술은 삼출물을 배출하고 압력을 완화하여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검이경으로 어린이의 귀를 검사하는 의사의 클로즈업 사진입니다. 5세쯤 된 아이가 진찰대에 앉아 호기심이 많고 차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의사는 흰 가운을 입은 중년 여성으로, 아이의 귀에 주목하고 있다. 배경에는 귀 감염 진단을 위한 전문적인 환경을 강조하는 다채로운 포스터와 의료 장비가 있는 소아과 진료소가 표시됩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진단과 치료 방법

 

5. 결론

삼출성 중이염은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귀 질환으로, 청력 저하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뚜렷하지 않아 부모가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지만, 아이가 말을 되묻거나 TV 소리를 크게 듣는 등의 행동 변화가 있을 경우, 주의 깊게 살펴보고 즉시 의료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진단은 이경 검사, 청력 검사, 고막 운동성 검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루어지며, 진단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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