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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및 치료법

허리디스크 치료와 관리 - 비수술적 방법부터 수술까지

by 힐링 플라워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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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다양한 치료가 존재합니다.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비수술치료로도 경과를 지켜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디스크의 다양한 치료 방법과 수술이 필요한 상황, 최신 척추 수술 기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상태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의사가 추간판 탈출 부위를 지적하는 척추 모델 또는 다이어그램의 클로즈업입니다.
허리디스크란 무엇인가?

 

목차

1. 허리디스크란 무엇인가?

2.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 

3. 치료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

4. 허리디스크 치료 후 관리

5. 결론

 

1. 허리디스크란 무엇인가?

허리디스크는 척추의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되거나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통증, 마비,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의학적으로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불리며, 척추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흔한 척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정의

  •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연골 구조로,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추간판의 외부는 단단한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고, 내부는 젤리 같은 수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이 수핵이 외부로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

  • 노화: 나이가 들면서 추간판이 퇴화하고 탄력을 잃어 손상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수핵이 탈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잘못된 자세: 장시간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로 일을 하는 경우 척추에 부담이 가해져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무리한 운동이나 부상: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해 척추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 중 허리디스크 병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진단 방법

증상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는 위치와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허리 통증: 가장 흔한 증상으로, 허리에서 시작하여 엉덩이, 다리까지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날카롭거나 쑤시는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기침이나 재채기, 앉았다 일어설 때 악화될 수 있습니다.
  • 감각 이상: 신경 압박으로 인해 다리나 발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발끝이나 발바닥에 찌릿한 느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근력 약화: 심한 경우 다리 근육의 힘이 약해지거나, 발목이 잘 꺾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 압박이 심할 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 방사통: 통증이 허리에서 시작되어 엉덩이, 다리, 발까지 내려가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디스크가 특정 신경을 압박할 때 발생합니다.

진단 방법

  • 신체검사: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다리 올림 검사, 반사 검사 등을 통해 신경 압박의 정도를 평가합니다.
  • 영상학적 검사: X-ray: 뼈 구조를 확인하여 척추의 변형이나 이상 유무를 검사합니다.
  • MRI(자기공명영상): 디스크의 상태와 신경 압박 정도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검사입니다.
  • CT(컴퓨터 단층촬영): MRI를 대신하여 사용될 수 있으며, 디스크와 주변 구조물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 

허리디스크 치료는 증상의 심각도, 환자의 상태, 디스크 탈출의 위치와 크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

  • 비수술적 치료는 주로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수술을 피하고자 하는 환자들에게 적용됩니다. 이 방법은 통증 완화와 일상 생활 복귀를 목표로 합니다.

약물치료

  • 약물치료는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주요 약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가 통증 완화에 사용됩니다.
  • 근육 이완제: 근육 경련을 완화하고, 허리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스테로이드제: 심한 염증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와 물리치료

  •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는 허리 근육과 척추의 기능을 개선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도수치료: 전문 물리치료사가 손으로 직접 허리와 척추를 조작하여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하고, 통증을 줄이는 치료 방법입니다. 도수치료는 근육 긴장 완화와 자세 교정에 효과적입니다.
  • 물리치료: 전기 자극, 초음파 치료, 온열 치료 등의 방법을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근육을 강화합니다. 또한, 운동 요법을 통해 허리와 복부 근육을 강화하여 허리디스크의 재발을 방지합니다.

주사치료

  • 주사치료는 특정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신경 주변의 염증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경막외 공간에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특히 신경 압박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신경차단술: 통증이 있는 신경 주변에 국소 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주입하여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적 치료 방법

최소침습적 수술

  • 최소침습적 수술은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여,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 미세 현미경 수술: 현미경을 사용하여 정확하게 디스크를 제거하고 신경을 압박하는 부분을 해소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기존의 개방형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발생률이 낮습니다.
  • 레이저 디스크 수술: 레이저를 사용하여 디스크의 일부를 증발시켜 신경 압박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특히 디스크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

  •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정확한 시야 확보: 내시경 화면을 통해 신경과 디스크를 정확히 관찰하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기존 수술로는 접근이 어려운 부위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 조직 손상 최소화: 최소 절개로 인해 피부와 근육의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이 적습니다.
  •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수술 다음날 바로 퇴원이 가능해 일상으로의 복귀가 용이합니다.

3. 치료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

환자의 연령과 직업

연령

  • 젊은 환자: 일반적으로 젊은 환자는 회복력이 좋고, 근육과 조직의 상태가 양호하여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빠른 회복을 위해 최소침습적 수술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 고령 환자: 고령의 환자는 수술에 따른 위험이 높을 수 있으므로, 신중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우선시되며, 필요한 경우에도 최소침습적 수술이 선호됩니다.

직업

  • 육체노동 직업: 물리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환자는 척추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치료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관리와 근력 강화가 중요합니다.
  • 좌식 직업: 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환자는 올바른 자세 유지와 정기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직업군의 환자에게는 비수술적 치료와 함께 자세 교정 및 운동 치료가 권장됩니다.

생활환경과 습관

생활환경

  • 환자의 생활환경은 회복과 재발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정 내에서 허리에 부담이 적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과 작업 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생활 습관

  • 운동 부족: 운동 부족은 허리 근육의 약화를 초래하여 허리디스크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잘못된 자세: 장시간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는 습관은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자세를 변경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 흡연: 흡연은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디스크의 퇴행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금연은 허리디스크 예방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의사의 판단 기준

  • 증상의 심각도: 통증의 정도, 신경학적 증상(예: 마비, 감각 이상)의 유무와 심각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심한 신경 압박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병변의 위치와 크기: MRI나 CT 스캔을 통해 확인된 디스크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정 부위의 디스크가 신경을 심하게 압박하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환자의 건강 상태: 기존의 건강 문제(예: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는 수술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수술이 필요할 경우에도 최소침습적 방법을 선택합니다.
  • 환자의 의지와 협조: 치료에 대한 환자의 의지와 협조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꾸준한 관리와 협조가 필요하며, 수술적 치료 후에도 재활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예방 조치로 올바른 자세를 장려하기 위해 인체 공학적 의자를 사용하여 책상에 좋은 자세로 앉아 있는 개인입니다.
치료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

4. 허리디스크 치료 후 관리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 올바른 자세 유지: 일상 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허리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앉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오래 앉아 있을 경우, 1시간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무거운 물건 들기 주의: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지 않고, 다리 근육을 사용하여 들어 올립니다. 허리보다 무릎을 구부려 물건을 들고, 물건을 몸 가까이 유지하여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척추와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저충격 유산소 운동은 허리에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 체중 관리: 과도한 체중은 허리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합니다.
  • 금연: 흡연은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디스크 퇴행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금연을 통해 허리디스크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근육 강화 운동의 중요성

  • 코어 근육 강화: 허리를 지탱하는 주요 근육인 복부와 등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플랭크, 브릿지, 푸쉬업 등의 운동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과 같은 유연성 운동은 척추와 허리 근육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요가나 필라테스도 유연성과 근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일상 속 운동 습관: 규칙적인 운동 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자주 걷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등의 작은 습관을 통해 허리 근육을 꾸준히 단련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

  • 정기적인 의료 검진: 허리디스크 치료 후 정기적인 의료 검진을 통해 디스크 상태를 점검하고,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통증이나 불편감이 재발하는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재활 치료: 필요에 따라 물리치료나 재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활 치료는 근육 강화와 유연성 향상, 통증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전문가 상담: 허리디스크 재발 방지와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를 위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영양사나 물리치료사, 운동 전문가 등의 도움을 통해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허리디스크는 많은 이들이 겪는 흔한 척추 질환으로,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신경 압박이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연령, 직업,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최선의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 치료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근육 강화 운동을 통해 허리와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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